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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 - 반려견

14. 강아지, 반려견에게 오이를 먹여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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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강아지, 반려견에게 오이를 먹여도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급여하여도 됩니다. 비타민K와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오이는 우리 강아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급여시에 주의할 점이 있으니, 아래 사항 꼭 준수하여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 오이 >

 <오이의 유래>

 <오이의 영양성분>

 <오이의 효능>
 
 <오이 급여시 주의사항>

 <마치며>

 

<오이의 유래 및 소개>

오이의 원산지는 인도의 북서부 히말라야산이며,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하절기가 주출하시기이긴 하나 하우스(시설) 생산도 많이하여 1년 내내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매할수 있습니다. 물론 노지가 많이 출하되는 하절기가 가격이 저렴합니다.

경기,강원지역에서는 백오이(다대기오이), 전라/충청권은 취청오이, 경상권은 가시오이가 많이 출하되고 소비되었으나 요즘은 물류의 활성화로 지역색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오이의 종류가 다르다고 영양성분이나 효능, 맛 차이는 크게 없으니 저렴하고 싱싱한걸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예민한 사람들은 맛 차이를 느낄수 있습니다.)

 

<오이의 영양성분>

오이는 97% 정도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열량은 100g당 13~15kcal로 아주 낮습니다. 탄수화물 함량이 적고, 비타민A,B,C,D, 철, 칼륨, 인,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무기질을 풍부하고 함유하고 있습니다.

 

<오이의 효능>

1. 수분공급

사람들이 등산가서 오이를 많이 먹듯이, 수분보충에 아주 좋습니다.

 

2. 다이어트에 탁월

역시 수분이 많고 나트륨, 지방이 아주 적고 열량 또한 100g당 13~15kcal로 아주 낮아 다이어트에 탁월합니다. 이는 사람뿐 아니라 우리 강아지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3. 독소 제거 및 보호

오이는 위장과 장 점막을 회복시키고 독소를 제거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강아지 입냄새 완화

오이로 양치질을 대신할 수 없지만, 오이 속에 항산화 물질과 소염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입 냄새의 원인인 박테리아를 없애 입 냄새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오이 급여시 주의사항>

1. 급여량

전체 급여량의 10% 미만으로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모든 음식이 그렇듯 과하면 탈이 나니까요. 처음에 소량급여후 조금씩 늘려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오이의 경우 단맛이나 강한 맛이 없어 우리 강아지들이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우리집 강아지 모카가 그렇거든요ㅠㅠ 잘게 잘라 사료와 함께 급여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그리고  오이에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과다섭취시 헛배부름과 소화불량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꼭 적당량 급어하시기 바랍니다.

 

2. 껍질, 꼭지는 꼭 제거해 주세요.

껍질, 꼭지는 질겨서 강아지가 소화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오이의 경우, 농약을 많이 살포하는 채소중의 하나이므로 소금물에 깨끗히 씻거나 꼭 껍질을 제거하여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산지에서는 오이,깻잎,딸기 등은 농약을 때려 붇는다는 표현을 할만큼 농약을 많이 사용하여야 하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농약 제조 기술이 좋아져 농약살포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농약성분이 없어지고, 출하시에는 농약살포를 거의 안하므로 깨끗히 씻거나 껍질 제거후 드시면 크게 염려할 정도는 아닙니다.

 

3. 작게 잘라서 급여하세요

우리 강아지들은 모든 음식을 잘 씹지 않고 삼키기 때문에 꼭 잘게 잘라서 급여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평소에 먹는 사료 크기정도로 잘게 자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피클, 장아찌 등은 안되요.

오이가 건강에 좋다고 인공감미료가 다량 포함된 피클이나 장아찌를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마치며>

일반적으로 사람에게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오이는, 우리 강아지, 반려견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과하지 않게 소량씩 자주 급여하여 건강한 반려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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